[맛집]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 인근 생선구이 맛집 '소나무식당' 솔직한 방문 후기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네요.

나태했다고 하면 나태했던 2022년이 지나고 어느새 2023년 새해가 밝아 

새로운 마음으로 최근 일상을 다시 기록해 나가보려고 합니다.

 

2023 첫 글은 새해에 다녀왔던 인천 '네스트 호텔' 인근 맛집

'소나무식당' 방문 후기입니다.

 

 

위치는 '네스트 호텔'에서 차로 5분 /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며,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은 편이라 주차 어려움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 이며, 정기휴무는 화요일입니다.

 

 

1월 1일 점심시간쯤 방문하였는데 주차 자리가 널널해서 편했습니다.

하지만 웨이팅은 앞에 2팀 정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회전율이 생각보다 빨라 얼마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따로 키오스크는 없고 웨이팅이 필요할 시, 매장 안쪽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면 전화로 불러주는 시스템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식당 건물 1층에는 소나무식당, 2층에는 카페가 있는 건물이고, 식당 바로 앞 공원 느낌으로 꾸며두셨더라고요.

밥 먹고 산책하기 좋고 바로 바다 앞이라 생각보다 너무 좋았네요.

 

 

소나무식당은 애견동반 가능한 식당으로, 이렇게 강아지랑 같이 오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식당 찾으시는 분들에게 강추,,,!

 

 

바로 앞에는 뻥 뚫린 바다가~~~~!

 

 

연도 날리시고

 

 

사진도 한방 찍어 봅,,,니다,,

(날이 갈수록 사진 실력이 늘어가는 여자친구님에게 감사를,,,!)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으로 확인해야 하며, 주문도 태블릿으로 하시면 됩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생선구이정식 (1인 19,000원) 2인을 주문했습니다.

 

 

생선구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선도 추가가 가능합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생각보다 반찬 가짓수가 많아 놀랐네요.

제육볶음부터 샐러드, 깻잎, 소라무침, 오징어젓, 나물까지 굉장히 푸짐한 한 상 등장.

그리고 멀리 보이는 모둠 조개탕,,, 사실 이 친구 때문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가리비, 백합부터 홍합이 굉장히 푸짐하게 담겨있는 조개탕.

사진으론 양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둘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였습니다.

 

 

뒤이어 나온 생선구이

사진이 굉장히 어둡게나와 아쉬워버린다는,,,

왼쪽부터 박태, 가자미, 뽈락 입니다.

개인적으로 뽈락을 별로 안좋아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반해버렸어요 ㅠ

 

 

 

뽈락 살 보이십니까,,, 

굉장히 오동통하다 못해 터질 거 같은 자태,,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ㅠ

 

 

밥도 솥밥으로 주셔서 더 든든한 한끼가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반찬들도 간이 적당하고 하나하나 거를꺼 없이 맛있었고,

조개탕도 너무 푸짐하고 국물도 깔끔해서 행복했네요.

다소 아쉬운 점을 꼽자면 생선구이 느낌보단 너무 빠짝 튀긴거같은 느낌? 이랄까,,,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인천 네스트 호텔 근처에 맛집 하나를 수집한 느낌이라 더없이 행복한 

새해 첫날이였습니다.

영종도나 네스트 호텔 인근 맛집을 찾아보고 계신 분들에게 정말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호불호없는 식당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