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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상계] 두툼하고 질 좋은 생고기 맛집 '조선 부뚜막' 솔직한 방문 후기

jogooon 2023. 10. 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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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 글을 써보네요.

마침 동네에 새로 오픈한 고기집 '조선 부뚜막' 에 오픈 하자마자 다녀온 찐 후기를 시작으로

다시 글을 하나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4호선 상계역 2번출구로 나와 먹자골목 쪽으로 2~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는 불가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3:00 이며, 15:00 ~ 17:00 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참고해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저는 가오픈기간에 점심식사, 정식 오픈 후 저녁식사 총 2번 방문 하였습니다.

먼저 점심시간에 방문한 후기 시작!

 

 

가오픈기간이라 아직까진 한적한 모습이였던 초반

 

 

왼쪽 소화기 있는 부분이 화장실인데 표시를 아직 안해두셔서 어르신 손님들이 빨리 달으라고 소리를 치시더라는,,,

사장님이 친절하게 곧 달겠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는 모습이 참,,,ㅠ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 향토적 느낌이 가미된 느낌,,,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전자 키오스크로 확인 가능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점심시간에는 <돼지 한상차림> <통돼지 김치찌개> <돼지 김치구이> 3개로 운영되며,

김치찌개만 1인분 주문가능, 돼지 한상차림과 김치구이는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니 혼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저는 혼자 방문해서 김치찌개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착해도 너무 착한듯,,,,(7,900원에 행복 사먹기 가능)

 

 

메인메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있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직원분이 이렇게 식판에 도시락김, 자른김, 콩나물 무침과 고사리 무침을 가져다 주시고

 

 

찬들은 개인적으로 간이 센 느낌이였지만 맛있었습니다.

 

 

기다리던 메인 메뉴 김치찌개!

아쉽게도 1인은 라면사리가 안나오고 2인부터 제공된다고 합니다,,,

사실 가게 앞 김치찌개 라면 사진보고 들어온건데,,,,, 메뉴를 주실때 말씀을 해주시는 부분이 아쉬웠다는,,,

하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셨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입맛을 다시며 숟가락을 들어봅니다.

 

 

우선 고기 양이 미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는 굉장히 부드럽고 쫄깃하며, 국물은 약간 달달한 느낌.

생각보다 깊은맛은 없어서 아쉬웠지만 깔끔해서 좋았네요.

 

 

한상 컷!

 

 

점심에 김치찌개가 먹고 싶을때 종종 올꺼같다는!

맛도 맛이지만 가격이 너무 좋아요!

 

이제부터는 저녁에 여자친구와 방문하여 부뚜막 2인 세트 (39,900원) 을 해치우고 온 후기 입니다.

 

 

고기 기본찬은 이렇게 나오구요

 

 

고기 오기전에 솥에 고사리, 미나리,숙주, 김치, 콩나물 무침이 올라가고

 

 

돼지 기름으로 판을 달궈주면서 야채들도 숨이 죽게 익혀줍니다!

 

 

저 미나리들이 진짜 신의 한수,,, 향긋지니 고기 싸먹으면 핵꿀맛

 

 

무엇보다도 신선하고 좋았던 점은 다양한 종류의 소금을 내어주셔서 취향에 맞게 소금을 찍어먹을 수 있다는게 포인트.

그 중 카레 소금이 생각보다 궁합이 잘맞고 좋아서 많이 먹었네요 ㅎㅎ

 

 

2인 세트는 삼겹살 + 항정살 + 목살 구성으로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다는,,

 

 

고기는 직원분이 아주 맛이좋게 구워주셔서 감사했네요

 

 

 

평소에 항정살 느끼해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해서 황홀,,,

 

 

삼겹살은 말해뭐해,,, 두툼한데 입안에 넣는 순간 주릅,,,,사라지는 느낌이랄까,,,, 이 집 고기 잘허네,,,,

 

 

 

 

내 마음속 원픽 삼겹살 클로징 샷은 세장 박아두기!!

 

 

목살은 엄청 두툼해서 육즙을 머금고 있는 느낌이였지만, 항정 / 삼겹에 비해선 아쉬운 느낌이였습니다.

 

 

솥 삼겹살 마무리는 무조건 필수인 볶음밥 등장

 

 

미리 주방에서 볶은 밥을 판 위에 한번 더 볶는 느낌이라 바로 먹어도 되지만 눌러붙는게 좋기에 한번 더 지져주고

 

 

남은 목살을 가위로 잘라 같이 쓱,,,비벼먹으면,,,, 너무 행복,,,

 

오랜만에 동네에 새로생긴 가게라 반신반의 하면서 방문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던 식사였습니다.

가끔 생각날때마다 갈꺼 같아요.

상계역 쪽 삼겹살과 항정살 맛집으로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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