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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 든든한 제주 한식 한상의 행복. 옥돔, 솥밥 맛집 제주 '대우정' 솔직한 방문 후기

jogooon 2022. 7. 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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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주 여행 두번째 글.

여자친구님이 옥돔이 먹고싶어 찾아보다 발견한 '대우정'

둘 다 옥돔에 환장하는 사람들이라 한껏 기대를 하며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제주 공항에서 차로 8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주차장은 따로 없고, 단속시간을 피해서 가게 앞 도로에 대거나,

인근 주택가나 주차장을 찾아 눈치껏 대야합니다 ㅠ

영업시간은 09:00 ~ 19:20 까지 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대우정을 찾아보다보니, 제가 방문했던 대우정 말고 서귀포에도 있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제주공항 근처 대우정 입니다! 

 

 

가게 입구 모습.

평일 12:30분쯤 도착했는데 만석이였고, 가게 부근 주차 자리도 풀이였습니다 ㅠ 

먼저 여자친구를 내려주고 웨이팅 걸어둘동안 인근 주차할만한곳을 찾아 헤메다 그나마 한적한

대우정 건너편 주택가에 주차를 했네요,,,

방문하셨을때 주차 자리가 안보인다면 굳이 같은 라인이 아닌, 건너편 라인을 찾아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저렇게 견인되는곳도 있으니 주의 요망.

 

 

주차 단속 시간이 아닐땐 이렇게 바로앞에 쭈루룩 대시더라구요,,

하지만 풀방,,,

 

 

한 15분 기다리고 자리를 안내 받아 들어갔네요.

자리는 만석, 테이블은 생각보다 많았는데 회전은 느린편인거 같더라구요.

 

 

메뉴판은 굉장히 옛스러운 느낌

 

 

메뉴는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솥밥에 옥돔 조합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저희도 해물 전복 뚝배기 (14,000원) 와 옥돔구이 (28,000원) 을 주문했네요.

 

 

 

 

기본찬입니다.

다른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반찬들이였지만, 노란 전은 신기하더라구요.

약간 어묵 전 느낌이랄까,,,생각보단 별로였습니다 ㅠ

 

 

애호박 무침은 감칠맛좋고 제 입맛에 딱이였네요.

다른 반찬들도 정갈하니 좋았습니다.

 

 

대우정을 방문한 목적.

바로 옥돔,,,,,

생각보다 굉장히 커서 먹기전부터 행복했네요 ㅠ

자글자글 갓 구워 나온 옥돔을 보며 밥 한뚝빼기 뿌실준비 완료.

 

 

전복돌솥밥입니다.

일반적인 전복 솥밥과는 다르게 전복 내장소스와 전복이 같이 얹어있네요.

 

 

투샷 쫘라란

 

 

생선구이 먹을때 살부터 쫙!!! 다 발라놓고 먹는 스타일이라 바로 해체작업후 흡입,,,,

간은 생각보다 짯지만 고기 육질이나 식감이 너무 황홀 ㅠㅠㅠㅠㅠ

옥돔은 항상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ㅠ

 

 

솥밥은 같이 내어주신 마가린을 적당량 덜어, 전복과 마가린, 그리고 밥을 같이 마구마구 비빈 후, 덜어서 먹고

솥에는 누룽지를 만들어 줍니다,,,크,,,

 

 

전복도 너무 부드럽고, 내장 소스도 비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맛있게 잘먹었네요.

밥을 다 먹고 누룽지에 옥돔 한 점 올려 먹으니 보리굴비 먹는 느낌,,,

이렇게 꼭 드셔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무리는 역시 자판기 커피쥬,,,

이번 제주 여행 오기 전, 여러 맛집과 카페를 찾아보긴 했지만, 그 중 큰 기대를 안하고 온 '대우정' 이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운 점심이였습니다!

혹시라도 방문하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주차팁과 솥밥 1 + 옥돔 1 조합은 꼭!!! 읽어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을꺼 같네요 ㅎㅎ

지금까지 제주 공항 근처 옥돔구이 및 솥밥 한정식 맛집, '대우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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