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한동안 엄두도 못냈던 피맥
거리두기 완화로 진짜 오랜만에 노원 근처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 발견한 '랜돌프 비어' 후기 입니다
위치는 1번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얼마전까지만해도 수제버거 가게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랜돌프 비어가 상륙,,,!
출구에서 도보로 3-5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2층에 있어 찾기 쉬우실꺼라 생각됩니다
랜돌프비어 노원 입구 모습
벤자민 프랭클린 " 맥주는 신이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증거다(Beer Is Proof That God Loves Us and Wants Us to Be Happy)" 라는 문구가 입구에 딱!
수제맥주 집 답게 맥주가 쫘롸롹! 종류도 다양해 취향에 맞게 맥주를 골라먹기 좋은곳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직원분들이 맥주를 뽑아 주신답니다
내부 테이블은 네개? 정도 있는것 같았고 상황에 따라 테이블을 찢어 손님들을 더 받고 계셨습니다
원래는 3층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야외에서 맥주도 가능!! 이지만 추운 날씨로 날이 풀리면 가보는걸로 하고 실내에 착석해 메뉴를 살펴봅니다
저는 1리터 맥주와 피자 반판 세트에 크리미 감바스 한개를 추가한 거라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충분할꺼 같아서
꽃 페페로니 피자 반판과 크리미 감바스, 그리고 U.S 페일에일 1리터 주문 했습니다
1리터 맥주를 시키면 생맥주다 보니 나중에 미지근해지면 어쩌지 걱정했지만 그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
짜잔! 이런식으로 맥주를 주시기 때문에 전혀 미지근해질 일이 없다는!
냅킨통이 귀여워서 찰칵
기본 세팅과 핫소스, 치즈가루도 많이많이 주셨습니다
대체적으로 느낀점은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시고 매장이 아늑해 너무 좋았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 페페로니 피자!!!! 이게 베스트 써있던 이유가 있네요
진짜 존맛탱가리어카메라디오디오,,, 솔직히 맛은 기대 안하고 주문했는데 먹는 내내 너무나도 행복,,,
살짝 매콤하면서도 짭쪼롬하고 담백해 맥주 안주로는 이만한게 없을꺼 같습니다,,꿀꺽,,,
치즈가루 팍팍해서 먹으니 더 꿀맛,,,
그 뒤 바로 나온 크리미 감바스
식빵도 같이 나오는데 다먹고 1,500원으로 추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뉴판에는 약간 매콤하다고 써있었는데 매운맛은 전혀 안나고 굉장히 순딩순딩한 크림 이유식? 느낌의 감바스
새우도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노원역 근처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고싶으신 밤이라면 노원역 4호선 1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랜돌프비어' 노원점 적극 추천드립니다
꽃 페페로니 피자는 꼭 드셔주세요!!! 제발!!!!
아참 맥주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취향에 맞게 직원분에게 물어보시면 이 맥주는 어떻다, 이 맥주는 이렇다 라고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방문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글을 쓰며 알게된 점은 노원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도 랜돌프비어가 있다네요 ! 굳이 노원점이 아니더라도 다른 지역의 랜돌프비어도 괜찮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날이 풀리면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서 맥주 한잔 하며 기분좋게 소리지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저 일수도 있으니 참고 바라며 이상으로 랜돌프비어 노원점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치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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