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노원] 대만음식 위안바오 지극히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

정말 오랜만에 영화 리뷰가 아닌, 맛집 리뷰를 쓰고 있는 이 순간!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평소 자주 애용하는 노원 맛집 '위안바오' 리뷰 시작합니다

 

 

위치는 노원역 3번출구로 나와 쫌만 걸으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으며,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운 위치

매일 걸어다녀서 몰랐는데 가게 뒷편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사전에 숙지하시고 시간을 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자주 방문하는 곳이지만 방문할때마다 웨이팅을 안한적이 없다는,,

그만큼 맛이 있으니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거겠죠? 

평일 저녁 7시 40분쯤 가니 앞에 2팀이 대기중이였고, 한 2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내부 테이블은 5팀 정도 수용 가능한 공간이며, 저녁에는 간단히 술을 같이 곁들이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웨이팅이 쫌 길수도 있답니다

 

 

 

 

'위안바오'의 메뉴판

보통 탄탄면과 소룡포, 밥 조합으로 많이 시키는데 오늘은 우육탕면이 끌려 우육탕면, 갈비튀김 볶음밥, 소룡포 (가지 새우소 딤섬을 먹으려 했지만 가지가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또룡포) 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도 너무나도 깔끔 개운한 맛

옆 간장은 생강이 있어 딤섬에 하나씩 올려먹으면 핵꿀맛

 

제일 먼저 나온 우육탕면 (12,000원)

양도 굉장히 많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너무 맵지도 안맵지도 않은 적당한 맵기의 우육탕멘 입니다

고기도 굉장히 부드럽고 안에 도가니도 숨어있어 굉장히 풍성진 메뉴

청경채랑 고기, 면을 싸서 국물과 함께 한 숟가락 뜨면 그것이 행복,,,

 

우육탕면이 나오자마자 뒤따라 나온 갈비튀김 볶음밥 (10,000원)

비주얼부터 밥은 굉장히 고슬고슬하면서 실하게 나와있는 고기의 모습

고기도 굉장히 두껍고 밥이랑 같이 먹어야 제 맛

개인적으로 고기는 탕수육에 들어가는 고기의 튀김옷을 벗긴 느낌? 실하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투샷도 담아보고

 

제일 처음 위안바오에 반하게 된 메뉴 샤오롱바오(4,000원)의 모습 

딤섬의 참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자신있게 추천드릴수 있습니다

한입 베어무는 순간 확 퍼지는 육즙,,,아우 방금 먹고왔는데도 침이 고이네요,,

3pcs에 4,000원 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맛!

 

 

내부는 가게 면적이 좁아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으로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맛으로 불편함을 잊게 해줍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고 포근한 느낌

 

위에 술병들이 귀여워서 찰칵

 

도봉구나 강북구 근처 거주하시거나 볼일이 있으신 분, 데이트 식사 장소가 고민이시라면 노원 '위안바오' 추천 드립니다

탄탄면 리뷰를 못한게 굉장히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탄탄면 특집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노원 대만음식 맛집 '위안바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