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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숲] 메시야 뒤를 이은 하트시그널 김현우 식당 '아치(Archi)' 솔직한 방문 후기

jogooon 2021. 11. 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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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추워서 패딩을 꺼내 입은 날씨가 되었지만, 따땃했던 봄날의 아치(Archi) 방문 후기를 지금에서야 올립니다,,,하하

예전 하트시그널 김현우님이 운영하시는 '메시야'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없어졌더라구요 ㅠ 

그러다가 새로운 식당을 준비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하고 바로 출동했습니다.

 

 

위치는 서울숲역 5번출구에서 도보로 여유롭게 10분 거리이며, 주차는 불가하니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제일 저렴한 주차장을 찾아가셔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 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5:30 ~ 17:00 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생각보다 골목 안 쪽에 있어서 바로 찾기는 힘들더라구요

건물에는 이렇게 여기가 Archi라고 알리는 깔끔한 각인이 있습니다.

 

 

 

식당은 1-2층 이며, 제가 방문했을때는 3층은 오픈을 안했었는데 지금보니 루프탑이라고 적혀져있네요.

지금은 테이블 이용이 가능할수도,,,

지하는 요리를 만드는 공간이라 내려가지마시고 올라가시면 좌석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요렇게 1층 테이블 공간의 모습이 등장!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네요

 

 

 

채광도 굉장히 좋은편

 

 

 

1층 테이블은 총 5팀 정도 수용 가능합니다

 

 

굉장히 미니멀하고 깔끔한 느낌이지만, 어느것 하나 빠지면 허전할꺼 같은 느낌의 간결한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매장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쓴게 느껴지는 느낌

 

 

 

 

화장실은 2층에 있으며 이곳이 화장실 입구!

 

 

뭔가 김현우님의 감성이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화분

 

 

1층은 전체적으로 실버&미러 조합이라면 , 2층은 우드와 오트밀 느낌이네요

 

 

테이블도 너무 감성적입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방문하여 1층 창가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먼저 식사하신분이 남기고가신 흔적.

치우길 기다리며 사진을 찰칵찰칵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 뭔가 숲에서 식사하는 느낌

 

 

채광이 너무 좋은 자리

1층으로 안내받으신다면 꼭! 이쪽 자리 추천드립니다.

 

 

 

테이블이 약간 유리? 느낌이라 접시와 수저, 포크를 내려놓을때마다 소리가 쫌 커서 신경쓰이긴 했지만 

감성을 위해 감수!!!

 

 

지금보니 메뉴판을 안찍었네요,, 제가 방문했을때와는 메뉴가 좀 바뀐거 같더라구요

제가 주문했던 메뉴는 냉 파스트(19,000원) , 잡곡 그린보올(22,000원) , 데리야끼 닭다리살 (15,000원) 입니다.

현재도 판매하시는 메뉴이며, 여자친구와 둘이 방문하였는데 음식양이 작다고 들어서 애초에 3개를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그린보올!!!

가쓰오 소이소스 베이스로 잡곡과 케일,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등 야채가 올라간 보올(bowl) 입니다.

 

 

맛은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계속해서 끌리는 건강한 맛이랄까?

개인적으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양이 괜찮다고 생각한 유일한 메뉴!

 

 

뒤이어 나온 냉 파스타!

동일하게 소이소스 베이스인 냉 파스타이며, 차돌박이와 낫또가 올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낫또를 많이 먹어보지 않아, 거부감이 들까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파스타와 낫또, 차돌박이를 소스에 적셔먹으면 꿀맛,,

 

 

 

 

투샷도 찍어버리기

 

 

 

마지막은 데리야끼 닭다리살

솔직히 양이 너무 적어 놀랬지만 맛은 정말 일품,,

 

 

 

닭다리 밑에 매쉬 포테이토가 있어서 닭다리살 한입 크기로 짤라서 얹어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

 

 

가격이 다소 아쉽긴하지만 추천드리는 메뉴

 

 

 

 

계산은 지하에서 하며, 계산대 옆에 와인 냉장고가 있어서 찰칵

전체적으로 가게의 감성과 메뉴가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의 가게였네요.

맛은 정말 좋았지만 , 가격이나 양 적인 면에 있어서 가성비가 중요하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긴 어려울꺼 같습니다 ㅠ

그래도 가격, 양 상관없이 오로지 음식의 맛과 감성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서울숲 '아치(Archi)' 한번쯤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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