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가보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했던 '등촌샤브칼국수'
드디어 점심으로 직장 인근에 위치한 노원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는 노원역 7호선 5번 출구 근처에 있으며, 주차 자리는 굉장히 협소하므로 자차이용은 비추 입니다ㅠ
영업시간은 평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 주말, 공휴일 12:00 ~ 22:00 입니다.
저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전부터 주위에서 맛있다~ 맛있다~ 많이 하셔서 너무 궁금했던곳 !!!!
노원 큰 대로변이 아닌, 한블럭 안쪽 골목길에 있어서 찾기가 어려우신분들은 큰 길가에 있는 '파스쿠찌' 나 'ABC마트' 가 보이신다면
바로 뒷쪽으로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게는 2층에 있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꽤 차있는 내부 모습.
테이블은 10~15팀 정도 수용 가능한 규모 입니다.
등촌샤브칼국수의 메뉴판
처음에 어떻게 주문하는지 몰라 사장님께 여쭤보니 2인 기준으로
버섯칼국수(8,000원) 2개와 소고기샤브 (9,000원) 1개 추가해서 많이들 드신다고 이렇게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주문!!!
버섯칼국수를 시키면 국수사리 + 야채 + 볶음밥이 다 포함되어 있답니다!!
한마디로 버섯 매운탕 칼국수에 소고기 샤브를 추가해서 먹는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샤브샤브로 알고 들어왔는데 메인이 칼국수인거 같다는 느낌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
이거 핵존맛입니다,,,,,칼국수 샤브를 떠나서 김치만으로도 맛집 인정,,,,,,!!!
처음에 미나리가 수북히 담긴 육수를 팔팔팔 끓여줍니다.
미나리가 맛있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평소에 미나리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살짝 기대를 해보며 기다리기,,,!
요렇게 다 끓으면 버섯과 미나리를 덜어서 먹기 시작!!!!
솔직히 미나리가 이렇게 맛있는 채소라는걸 몰랐습니다,,,,,왜 사람들이 미나리!! 미나리!!! 를 외쳤는지 격하게 공감 ㅠ
육수도 엄청 맵지않고 딱 기분좋은 칼칼함!!!!
맨 처음 주문한 소고기샤브의 영롱한 자태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는 고기를 한점씩 그때그때 넣어 먹어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다 붓지않고 하나하나 먹었네요
그래야 고기 기름도 덜 생기고 쫌 더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미나리와 고기를 같이 싸먹으면 진짜 세상 행복입니다 ㅠㅠㅠㅠㅠ
왜 이 맛을 이제야 알았을까요 ㅠㅠㅠㅠㅠ
건더기를 다 먹어갈때쯤 사리를 달라고하면 주십니다.
육수를 추가해 쫌 더 끓이다가 면을 투하!!!!
면도 탱글탱글하고 밀가루맛도 안나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ㅠㅠㅠ
보통 이런 칼국수는 먹다보면 쫌 물리던데 여긴 그런거 제로.
마무리는 미나리 볶음밥 ㅠㅠㅠㅠㅠㅠ 아니 볶음밥에 미나리를 넣었는데 이렇게 맛있기있나요 ㅠㅠㅠㅠㅠ
시작과 끝은 미나리였네요 ㅠㅠㅠㅠ
미나리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비추,,,어느정도 그냥 먹는다 정도만되도 강추!!!! 드립니다!!!!
너무 행복한 점심이였습니다 ㅠㅠㅠ
가끔 생각날때마다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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