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자라 향수 '에보니우드(Ebony Wood)'세일 구매 후기 (feat.자말론)

자라 공홈을 돌아보던 중, 자라 향수 가격이 괜찮아보이길래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향은 '에보니우드 (Ebony Wood)' 이며, 어떤 향을 사볼까 하다 평이 제일 괜찮은걸로 골랐네요.

 

 

22년 3월 14일 기준 공식 홈페이지 90ml + 15ml 세트 가격은 35,000원 이며,  향 설명에는

클래식한 책으로 가득한 도서관의 향을 연상시키는 우디한 레더 노트. 청소년 시절의 꿈과 같은 은신처! 핑크 페퍼, 클로브와 에보니 노트향.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디향 나는 향수에 환장하기에 망설임없이 무지성 구매,,,,

 

공홈에서 에보니우드를 검색하면 여러 종류가 나오는데, 저는 남성 카테고리에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차이가 쫌 나는거 같지만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다는,,

 

 

 

주문한지 하루만에 광속 배달,,,

금요일에 주문해서 다음주나 되야 오겠거니 싶었는데 토요일에 오셨다는,,

패키지박스 포장부터 고급진 느낌이네요.

 

 

센스있게 선물용 메세지카드까지 달려있답니다.

향수 선물 고민하시는분들은 이 패키지로 구매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제조일은 2020년 10월 제품이네요

콜라보 출시하고 묵혀뒀나,,,,

처음에 출시되었을때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 물량이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 쟁여놨나 봅니다.

 

 

리본 포장을 제거 후, 상자를 오픈하면 90ml 와 15ml 향수 등장

 

 

케이스도 심플하게 블랙과 화이트 조합

제일 궁금했던 향 후기는 개인적으로 탑노트는 쫌 진한 우디향으로 생각보다 쎈데?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우디와 바닐라향이 느껴지면서 기분좋은 느낌.

평소 데일리 향수로 쓰는 '논픽션' 의 '젠틀나잇' 향과 비슷한 느낌의 향.

하지만 젠틀나잇 보단 남성적인 느낌이 더 강해, 남자친구 선물이나 우디향을 좋아하시는 남성분 중, 부담없이 쓸 향수를 찾고 계신분에게 추천드리는 향입니다.

단점은 향이 빨리 날라가기 때문에, 옷에 뿌리는게 오래간다는 ㅠ

 

 

패키지 구성도 괜찮고 용량도 생각보다 커서 막 쓰기 좋을꺼 같네요.

 

 

90ml 사이즈는 한손에 묵직하게 들어오는게 마구마구 뿌려도 든든한 느낌

 

 

15ml 사이즈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처음으로 도전해본 자라 향수 구매.

패키지도 너무 마음에들고 제일 중요한 향도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향도 도전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