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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 제주도 여행 해장이 필요할땐 칼국수 맛집'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솔직한 방문 후기

jogooon 2022. 6.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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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한 6월

조금 이른 휴가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저번 제주도를 갔을때 동쪽 위주로 돌아다녀서 이번에는 서쪽과 남쪽으로 계획을 세워 다녀왔네요.

그 중 중문에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제주 중문에 위치한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리뷰 입니다.

 

 

위치는 롯데호텔 , 그랜드 조선, 신라호텔 인근이라 이쪽에서 숙박 계획 있으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들려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은 08:00 ~ 17:00 이며, 휴무는 매 월 1,3 번째 화요일이니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인근에 눈치껏 대야하는게 단점중의 단점,, 단속도 심해서 매장 내부에 주차에 대한 안내 사진도 있으니 밑에서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방문전 필독 !!!!!!!!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는 [테이블링] 어플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방문전 웨이팅 없이 입장을 하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사전에 [테이블링] 어플을 받아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를 검색하여,

테이블링 예약을 걸어두면 손님이 입장하는 순서대로 차례가 다가오며, 입장이 임박했을때 알림으로 입장하라고 메세지가 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가게 인근 그랜드 조선에 숙박하고 있어서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한 뒤, 시간에 맞춰 출발했네요.

사진처럼 무더운 날 웨이팅 하기 싫으신 분들은 무조건!!! 필수로 예약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입구에서부터 싸인이 한가득

 

 

위에서 말씀드린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을 안하신 분들은 현장 방문하여 사진의 테블릿으로 현장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웨이팅이 있을시)

 

 

메뉴는 보말칼국수, 전복죽, 물만두 세가지 입니다.

 

 

처음에 보말이 해초같은 파래 칼국수인줄 알았는데, 고동이더라구요,,

칼국수의 면은 톳으로 직접 뽑은면 이라고 합니다.

 

 

주차는 가게 앞 대로변은 왠만하면 주차 금지구역이고, 3번의 사진 (삼거리 우회전)에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저는 1,2,3번 아닌, 가게 안 쪽 골목 주택가에 빈 주차공간에 주차를 했는데, 자리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괜히 놀러왔다가 과태료 물으면 굉장히 속상하니 3번 구역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을 했어도 입장하여 선 주문 받고, 잠시 웨이팅을 했네요.

냉장고에는 우도땅콩 막걸리와 제주 감귤 막걸리가 들어있다는,,,

 

 

메뉴 가격입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방문하여 칼국수 (10,000원) 와 전복죽 (13,000원) 을 주문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전 메뉴 포장이 안된다는 점.

 

 

테이블에는 후추가 통째로 놓여있습니다.

 

 

톳은 바다의 철분 왕!!!! 이랍니다

 

 

밑반찬입니다.
무채는 개인적인 입맛에 달게 느껴졋지만 신선하고 맛있었으며, 김치와 양파도 깔끔하니 좋았네요.

청양고추는 칼국수에 원하는 만큼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보말칼국수 입니다.

국물이 생각보다 탁해서 솔직히 맛은 기대 안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어리석은 생각,,,

 

 

전복죽 입니다.

양이 굉장히 많아 놀랐네요.

전복도 엄청 부드럽고 생각보다 푸짐합니다.

어떻게보면 죽 프랜차이즈 가격보다 훨씬 싼데, 양이며 맛이며 차원이 다릅니다 ㅠ

전복 내장으로 깊이있게 끓여낸 느낌으로,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투샷도 한번 찍어주고!

 

 

칼국수 맛의 후기를 보면 밀가루국물 먹는거 같다, 물린다 라는 후기를 봤는데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너무 맛있습니다,,,

칼국수 국물은 굉장히 깊은 해물칼국수 느낌이랄까,,,? 좀 더 바다내음도 나면서 속이 쫙 풀리는 느낌입니다.

청양고추를 안넣고 먹으면 약간은 물릴 수 있을꺼 같지만, 반스푼 정도만 넣어도 약간 칼칼하니 속이 따땃하게

든든한 느낌이랄까,, 그저 행복했습니다.

 

 

 

궁금했던 보말의 모습!

굉장히 귀엽습니다,,,ㅎㅎ

식감은 굉장히 쫄깃하면서 소라 미니 버전이랄까

칼국수 면은 보시다시피 톳으로 만든 면이라 거무죽죽한 느낌.

면발이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고 딱 적당하면서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제주도 여행가서 전날 술 드시고 숙취에 괴로워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일듯,,,

저는 아침겸 점심 식사용으로 갔는데 속 편하게 잘먹었네요.

중문 근처 맛집을 찾아보시고 계신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드리는 '중문 수두리 보말칼국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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