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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안국] 중국 신선의 세상을 모티브로 한 정통 중화요리 '몽중헌' 안국점 솔직한 방문 후기

jogooon 2021. 12. 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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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딤섬이 유명하다는 '몽중헌'

CJ계열사에서 일하는 친척누나 찬스로 가족들과 함께 몽중헌 '안국점' 방문 하였습니다.

 

 

 

위치는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있으며, 주차 가능하며, 발렛도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11:30 ~ 21:30 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7:30 , 주말은 15:00 ~ 17:00 입니다.

 

 

어머니 가게가 종각역 부근이라, 종각역부터 걸어서 갔더니 조금은 멀더라구요.

이때는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지 않을때라 5명 출입도 가능했네요.

저녁 코스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매장 입구에서 안내를 받아 3층 룸으로 올라갔습니다.

 

 

미리 세팅이 완료된 5인 테이블.

 

 

 

 

내부가 굉장히 고급지더라구요

 

 

 

오늘 나오는 코스 요리들이 적혀있네요.

카메라 초점 무엇,,,,

코스 메뉴는  

전복 냉채, 딤섬 3종, 동충하초 불도장, 칠리 대하, 간장소스 광어찜, 쇠고기 안심과 아스파라거스, 식사, 디저트 (홍두포자,나이차)였습니다.

 

 

먼저 차부터 준비해주십니다.

 

 

제일 먼저 나온 냉채

전복과 삭힌 거위알, 오향장육과 새우, 그리고 해파리 냉채 입니다.

전복은 굉장히 쫄깃하며, 냉채는 간이 좀 센편이지만 상큼하니 괜찮더라구요.

삭힌 거위알은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씁쓸하고 꾸덕한 계란맛이랄까,,,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꺼 같은 맛이였습니다.

 

 

다음은 딤섬.

역시 딤섬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답게 비주얼부터 굉장히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왼쪽은 초고,양송이,표고 버섯이 들어간 사희교 , 오른쪽은 (왜 뒤집힌걸 찍었을까요,,,) 새우살이 살아있는 새우 딤섬입니다.

둘 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춘권.

처음에는 기름이 너무 많이나와 실망했지만, 굉장히 바삭하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코스 메뉴에 딤섬 3종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딤섬 2종과 춘권으로 나오더라구요.

제가 간 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다음은 동충하초 불도장입니다.

 

 

안에는 오골계, 동충하초가 들어있는 불도장으로, 따땃하니 괜찮았습니다.

오골계는 쫀뜩한 식감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시각적으로는 불호,,, 였다는 ㅠ

 

 

뒤이어 나온 칠리 대하 입니다.

크기가 굉장히 커서 놀랐네요,, 살도 굉장히 실하고 양념도 달짝하니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간장소스 광어찜 입니다.

광어 살이 굉장히 도톰하고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이 짜지않고 슴슴하여 부담없이 먹기 좋았네요

 

 

소고기 안심입니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육질이 살아있더라구요,,,

확실히 저는 고기파인가 봅니다,,, 코스 메뉴중 1픽은 소고기,,,

 

 

식사메뉴는 짜장, 짬뽕, 해물죽 중 1개를 택할 수 있으며, 전 짜장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짬뽕이 더 유명하다 했는데, 그냥 짜장이 끌렷네욬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시키신 짬뽕도 한입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짜장도 살짝 달달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새우가 씹혀 잘먹었습니다.

디저트는 포장해서 왔네요.

 

개인적으로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꺼같은 구성의 코스 요리입니다.

평소에 많이 접해보지 않은 식재료도 많았고, 해산물 요리 비중이 높아 취향 차이가 확실할꺼 같더라구요.

다소 아쉬운 점은 , 코스 요리 나오는 속도가 너무 느리더라구요,,

제가 방문했을때만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한 메뉴 한 메뉴 텀이 10~15분 정도 걸렸네요.

그런점 빼고는 가게 분위기라던지 요리의 퀄리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점심 단품으로 딤섬을 원없이 먹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몽중헌 안국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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