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소울 (노스포)

jogooon 2021. 2. 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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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평점 : 4.5/5

[살아있음에 , 숨쉬고 있음에 감사하다]

코로나로 영화관 가기가 무서운 요즘. 그래도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소울'

일반 영화관이 아닌 자동차극장도 점령해서 양주 장흥자동차극장에서 편하게 보고왔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그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다. 그곳에서 태어나기전 영혼인 '22'를 만나 멘토가 되어

다시 현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이후의 내용은 스포방지를 위해 여기까지만,,)

 

영화의 전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후세계와 태어나기전의 영혼이 공존하는, 참신한 세계관을 가진 영화.

결국에는 태어남, 삶, 죽음 모든것이 연결되어 있는 이 세상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거운 내용을 그리 무겁지만은 않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 나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 앞으로의 삶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생각하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목적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 개개인마다 서로 다른 사연과 다른 꿈을 가지고 한 세계에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인데 , 어느것은 하찮고 어느것은 훌륭하다라고 단정짓는 편견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된다.

 

뒤숭숭한 요즘 , 가족들 또는 연인 , 친구들과 보기 너무 좋은 영화.

오랜만에 마음에 불을 붙혀주는 그런 따뜻한 영화 소울.

2021년 설 전 한번씩은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

(쿠키영상은 있긴하지만 대사 한마디 나오고 끝이니 그냥 일어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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