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부산] 부산 해운대 인근 속편하고 든든한 순두부 한끼 '콩밭골순두부' 솔직한 후기

이전 부산 여행 마지막 날, 아침으로 먹었던 해운대 순두부 맛집 '콩밭골순두부' 솔직 방문 후기 입니다.

 

 

서울로 올라가기전, 해산물과 기름진 음식으로 고통받았을 속을 생각하여 든든하게 먹고싶어 순두부와 청국장 맛집을 찾아보던중 발견한

맛집입니다.

위치는 부산 중동역 4번 출구에서 400m 정도이고, 주차도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 이며, 매주 일요일 휴무 입니다.

 

 

입구에 있는 메뉴 입간판.

평일 11시쯤 방문하였는데 이미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테이블은 8팀 정도 수용가능해 보였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해물순두부 (7,000원) 와 청국장 (7,000) 을 주문했습니다.

마음같아선 땡초부추전도 먹고 싶었는데 속이 안좋은 관계로 패스 ㅠ 

 

 

 

물을 막걸리 사발에 주신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구수하니 맛있어요

 

 

다른 순두부집과는 다른점은 밥을 비벼먹을수 있게 대접에 상추와 깻잎, 김, 고추장을 주십니다.

뭔가 기대 1도 안하고 갔는데 맛집의 기운이 물씬,,,!

 

 

기본찬도 굉장히 정갈합니다.

무엇보다도 계란후라이 핵꿀탱,,,!!!

 

 

해물순두부의 모습.

생각보다 뚝배기의 크기는 작은편.

 

 

하지만 속은 굉장히 알차다는,,,,!

국물도 굉장히 걸쭉하면서 시원하고 무엇보다도 두부가 굉장히 고소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해산물도 풍부하고 딱 적당히 칼칼해서 밥이 술술 넘어가는 맛,,,

해장으로도 딱일듯 싶네요.

점심시간이 되자 근처 회사원분들이 엄청 많이 오시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맛도 좋아 장사가 잘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은 청국장!!!

솔직히 순두부집이라 청국장은 그냥 그렇겠지,,, 했지만,,,, 개인적으로 청국장이 더 맛있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두부도 순두부지만 청국장도 맛이 깊고, 담백해서 여자친구꺼 계속 뺏어먹었네요 ㅠ

부산 해운대 근처 든든하고 깔끔한 아침식사나 점심식사를 하고싶으신 분이라면 '콩밭골순두부'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