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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노원] 프라이빗한 느낌의 화로구이 맛집 '야키니쿠 청우' 솔직한 방문 후기

jogooon 2021. 12. 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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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원 숨겨진 화로구이 맛집 '야키니쿠 청우' 방문 후기입니다.

 

 

위치는 노원역4호선 1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이며,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차장은 굉장히 협소한편 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7:30 ~ 01:00 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외관은 뭔가 아늑하고 감성적인 느낌입니다.

예전부터 너무 궁금했던 가게라 설렘을 가득안고 입장!

 

 

순복음노원교회가 빼꼼

 

 

 

내부는 'ㄷ'형태의 대형 테이블을 기준으로, 일반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중앙 다찌 테이블에 착석

 

 

내부는 생각보다 넓직넓직해서 좋았습니다.

대체적으로 고깃집 테이블은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다소 불편하지만, 야키니쿠 청우는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네요.

 

 

오픈 키친느낌인듯 살짝 가려진 느낌인듯한 느낌이랄까,,,

고깃집에 왔다기보단 오마카세 먹으로 온 기분이였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부위의 고기류부터 부족한 배를 채워줄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저희는 무난하게 '청우set 400g 2~3인' (3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류도 위스키부터 하이볼까지 다양한 편.

하루중 노원에 머무는 시간이 제일 길었음에도 왜 이곳을 이제서야 와본것일까,,,,

음식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이미 가게 분위기에 취해 너무 행복했습니다.

원래 산토리 하이볼을 주문했지만, 연말만되면 일본 술 수입이 잘 안되기 때문에 현재 없다고 하셔서 

일반 하우스 하이볼 (5,000원) 주문!

 

 

테이블에는 연기를 바로바로 흡수시키는 관이 있답니다.

 

 

제일 먼저 준비해주신 하우스 하이볼과 새우칩

생각보다 새우칩이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는,,,,하이볼은 술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한 달달함이 있어 알쓰인 제가 마시기에 너무 좋았네요ㅎㅎ

 

 

그릇도 너무 이쁘다는

 

 

뒤이어 내어주신 기본찬입니다.

백김치, 무채, 명이나물, 와사비, 그리고 간장, 소금

반찬들이 대체적으로 개운하고 깔끔해서 고기와 너무 잘어울립니다.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지금까지 다녀본 고깃집 중 명이나물을 이렇게 산처럼 쌓아주시던 가게가 없었는데 여긴 굉장히 푸-짐

 

 

이제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 

따땃한 화로불이 올려지고 

 

 

오늘의 주인공 청우set !!!!!

구성은 안창살, 토시살, 늑갈비, 살치살, 닭목살 이렇게 5종류의 고기를 주셨답니다.

 

 

고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네요,,

대체적으로 굉장히 도톰한편이며, 새우, 가지와 꽈리고추, 그리고 방울토마토까지 같이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법!

맨 처음에 소금과 같이 주신 간장은 고기를 담궈 굽는 소스였네요!!!

생고기가 물릴때쯤, 담궈먹으면 꿀맛탱!!!

 

 

불이 생각보다 쎄서  안눌러붙게 뒤집어주며 익혀먹으면 됩니다.

 

 

 

너무 바짝 익히면 고기가 딱딱해지니 적당히 익혀서 드시는걸 추천!!!

그래야 육즙도 퍼지고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구요.

 

 

분명 기대를 왕창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다는 ㅠㅠㅠㅠ

새우도 소금 밑간이 되어있어 짭쪼롬하니 맛있어요 ㅠ

 

 

고기를 먹다가 추가시킨 '소고기 유니짜장면 (7,000원)'

 

 

다진 소고기와 진한 춘장의 맛이 느껴지는 짜장면.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고깃집같지 않은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먹으니 더 행복했던거 같습니다ㅠ

노원 연말 모임 장소로도 너무 좋을꺼같고, 데이트 하시기에도 정말 좋은 노원역 부근 화로구이 맛집

'야키니쿠 청우' 노원 솔직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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