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호텔/양평] 국내 료칸 호텔 '길조호텔' 독채 특실 솔직한 리뷰

jogooon 2021. 4. 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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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모님과 이모를 모시고 방문했던 일본 료칸식 호텔 '길조호텔'

너무 좋았던 기억만 가득했기에 여자친구 생일을 맞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길조호텔'은 예약 자체가 굉장히 힘들답니다 ㅠ

"매 달 1일 , 다음달 예약을 '전화'로만 받습니다 (평일 예약은 굳이 1일에 전화를 안하셔도 자리가 있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예를들어, 6월 5일,6일 1박2일로 갈 예정이다 하시는분은 , 5월 1일에 전화를 하셔서 예약을 잡아야합니다.

 

제가 예약한 날은 일,월 1박 2일 이여서 3월1일, 아침부터 계속 전화를 눌렀지만 역시나 예약이 힘들었습니다 ㅠ

오후 4시반정도가 되서야 통화연결이 되어 바로 예약 완료!

예약하고싶은 날에 이미 일반실은 예약이 끝났고 특실만 남아있다고 하셔서 특실로 예약하였습니다.

 

위치는 남한강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호텔과 식당 같이 운영하신답니다.

보통 체크인을 할때 식당도 같이 예약을 하고 체크인을 하면 저녁에 식사하시기 좋고, 제가 알기론 투숙객은 10% 할인 해주시는걸로 기억합니다! 

'길조식당' 리뷰는 다음글에 보다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체크인은 16:00 / 체크아웃은 12:00 입니다.

저는 15:30분쯤 도착했는데 아직 방 정리가 덜 끝나서 근처에서 사진찍으며 기다렸습니다.

얼리체크인은 힘든 구조인거 같고, 쫌 일찍 도착하셨다면 근처에서 인생사진 찍으시면 시간 후딱 가실꺼라고 장담합니다!

 

저는 4월 4일 / 5일 1박2일로 방문했는데, 방문시기에 맞춰 벚꽃이 너무 이쁘게 폈습니다.

벌써부터 행복 그 자체

 

원래 출발 전 날, 예약 당일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쫌 우울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는

 

 

체크인을 기다리며 여자친구님 인생샷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무지개도 포착)

 

호텔 바로 앞쪽에는 이처럼 수상레저 즐길수있는 업체도 있어서 여름에 와도 엄청 좋을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어디서 찍던 너무나 이쁜 길조 호텔 외관.

핸드폰 뿐만 아니라 폴라로이드로도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 챙긴 여자친구님.

 

사진을 찍다보니 체크인 시간인 16:00가 되어 로비로 입장.

체크인 전에는 로비가 잠겨있기 때문에 전화로 문의를 하시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호텔 로비의 모습.

저는 길조호텔이 좋은 이유가 이쁜 외관 뿐만 아니라, 로비만 들어서도 퍼지는 편백나무향이 너무나 좋습니다,,,

하루종일 산림욕하는 기분이랄까,,

로비는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일본에 온 느낌이 물씬든답니다.

제가 예약한 특실은 다른 방들이 모여있는 호텔건물이 아닌, 길조식당이 있는 건물 3층에 위치해있으며, 독채 호텔 입니다.

(얘기들 들어보니 원래 특실이 사장님이 사시던 공간이였는데 객실로 개조해 특실로 예약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왔을때만 해도 특실이 없었는데 예약받으신지 얼마안되셨다고 하셨습니다.

로비에서 객실키를 받고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객실로 이동!

 

침구류는 굉장히 깨끗한 느낌.

 

어메니티도 향이 굉장히 좋고 모든게 완벽.

 

너무나 귀여운 게타 

하지만 오래신으면 발이 쫌 아프다는

 

길조호텔의 또다른 자랑

유카타가 있어서 보다 비록 한국에 있지만 , 일본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다는!

 

거실의 남한강 뷰

특실이 괜히 특실이 아닙니다,, 

 

거실은 굉장히 넓고 깨끗합니다

 

하나는 객실키이고, 하나는 로비키

 

히노끼탕이 있어 반신욕을 즐기며 맥주 한잔하면 그냥 천국행,,,,

따뜻한물을 받아 몸을 담구면 온몸으로 퍼지는 편백나무향을 맡으며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기 너무나 좋습니다 ㅠ

 

화장실도 굉장히 깔끔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비누를 놓는 종지같은게 없다는점 ㅠ

 

티비도 굉장히 넓직!!! 

솔직히 바깥 풍경보느라 티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객실이 3층이다보니, 아래에선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볼 수가 있어서 더 행복

짐을 대충 풀고 내려가면서 한컷

 

내려가서 차에 있던 나머지 짐을 가지고 올라온 후, 유카타로 환복!

거실에 있는 거울로 전체적인 거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장의 사진으론 다 담기지 않을정도의 크기라 솔직히 둘이 쓰기엔 너무 커서 휑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뷰 맛집에서 유카타 입으신 여자친구님의 모습.

사진을 보다보니 벌써 그리워지는 길조호텔 

해가 질때의 길조의 모습

 

밤이되도 너무나도 이쁩니다ㅠ

블로그에 모든 사진을 다 올리고 싶지만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만 골라골라 올린게 아쉽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양평 국내 료칸 호텔 '길조호텔'

내년에는 여름에 수상레저와 같이 즐겨보는게 목표입니다,,,!

길조호텔에 관한 궁금사항이나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알고있는 한 답글로 남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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