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호텔] 청평호 리버뷰 가평 호텔 하우스(Haus) 솔직 후기

jogooon 2021. 2. 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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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다녀온 짧지만 알찼던 1박 2일 가평 여행기

해가 바뀐뒤에야 포스팅을 시작한 내 자신을 반성하며 글을 끄적여본다.

 

서울을 벗어나 서울 근교, 자연이 보이는 통창과 도심의 분위기를 벗어난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찾아보다 발견한 가평 '호텔 haus'

점심시간 전 출발해 근처에서 밥을 먹고 체크인을 할 계획으로 출발.

 

점심을 먹으러 간곳은 바로 이곳!

호텔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삼삼조약돌 숯불닭갈비' 

호텔 근처에 맛집이 어디 없을까 하다 찾게된 닭갈비 집으로 닭갈비 비주얼을 보고 여기다!! 싶어 냉큼 달려간 곳.

 

깔끔한 메뉴 구성

숯불닭갈비 2인분과 도토리 막국수 1인분 주문

 

그냥 굽기전부터 너무 설렌다,,

달궈진 조약돌위에 닭갈비를 올려서 타지않게 계속 뒤집어 주면서 침을 100번은 삼킨듯

조약돌에 닭갈비가 달라붙을줄 알고 걱정했지만 돌에 코팅이 되어있어 잘 타지않고 맛있게 익는다고 합니다.

 

닭갈비하면 막국수를 빼놓을 수 없죠,,

올리면서도 침고인다

가평 근처 밥집을 찾고 계신다면 '삼삼조약돌 숯불닭갈비' 살포시 추천해봅니다.

 

이 친구는 닭갈비 가게 앞에서 발견한 애기냥이

사장님께서 밥그릇이랑 물통같은거 세팅 해두신거보니 길냥이들 같이 돌보시는거 같더라

배불리 밥을 먹고 체크인 시간이 남아 가는길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길래 보니 

북한강인지 청평호인지 강이 얼어서 사람들이 얼음썰매를 타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근처 편의점에 호텔에서 먹을 주전부리를 사고 잠시 주차한 뒤, 강으로 내려가보았다

 

엄청 꽁꽁 얼어 신기하기도하고 재밌기도 했던, 간만에 도시를 벗어나 추억의 빙판을 밟으니 기분이 묘했다

(여자친구님의 인생샷을 더 잘찍을수 있었지만 이걸로 만족 ㅠ)

 

드디어 가평 여행을 간 목적! 가평 호텔 haus 입구 도착!

외관부터 너무 깔끔하고 주차장도 여유로워 기분좋게 입장

로비에서 전체적인 설명을 듣고 로비에서 저녁식사를 판매한다는 정보를 찾아보고 갔기 때문에

haus 저녁 메뉴인 스끼야끼를 주문해두고 룸으로 들어갔다

 

체크인해서 바로 보이는 청평호의 전경,,,솔직히 이거 하나면 끝이다

못난 나는 왜 전경만 찍고 방 내부를 안찍었을까,,,진짜 너무 후회되지만 재방문 의사 2000% 이므로 다음에 모든곳을 담아 공유하리,,

방안에서 짐정리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어 예약 시간에 맞춰 로비로 내려갔다

 

아참, 호텔 내부 복도의 모습인데 복도도 너무 감성적.

오전에 커튼을 치면 햇살이 쫘라락,,, 아니 왜 이런곳을 지금에서야 알았을까 싶다

 

저녁 로비의 모습

빔 프로젝터의 갬성, 언제나 옳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더욱더 좋았다

 

내부를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나온 스끼야끼

솔직히 맛 기대 1도 안했는데 왠걸,,,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무었보다도 고기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호텔에 물어보니 이렇게 스끼야끼 같이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도 되지만 바베큐장이 따로 있어서 바베큐도 가능하다고 하시던데

난 다시가도 이걸 먹을듯,,,

가평 출발전 미리 사둔 와인도 양해를 구하고 식사와 함께 먹었더니 금상첨화!!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솔직히 나만 알고 싶은 호텔인데 이렇게 공개하는것도 사실 분하다!!

하지만 좋은건 공유하라고 배운법,, 가평 호캉스는 호텔 haus 적극 추천!!

 

호텔 haus 밤 전경

올해에도 문뜩 여유를 느끼고 싶을때 달려가기 좋은 위치에 너무 깨끗하고 행복을 느낄수 있는곳

여름에는 레저도 같이 운영하신다던데 코로나가 풀리면 친구들과 다같이 빠지 여행오면 너무나도 좋을꺼같다

 

마무리는 케잌과 와인, 그리고 영화 (feat.분노의질주)

아무 기대도 안하고 찾아본 호텔에서 일생일대의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왔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나 가평,청평 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시라면 가평 호텔 haus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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